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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사소개

회사소개

연년생으로 둘째아이가 태어났을 때,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밤 12시면, 눈을 방긋이

뜨고, 놀자고 하는 둘째 아이는 우리 부부가 설정한 인간의 한계를 자꾸 넓히기를

요구했었죠. 남들이 "딸애는 남자애 보다 키우기가 수월하죠"라고 물어보면, 저희는 손사래를 치며 

"아이고"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100일만 지나면 괜찮아 질거다' 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믿으며, 새벽잠을 번갈아 가면서

설친지 꼭 100일째, 거짓말처럼 아이는 낮과 밤이 우리가 바라는 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자랄 수록 새로운 고민들이 우리 앞에 다가섰습니다. 넘쳐나는 플라스틱

제품 외에 선택할 만한 아이들 장난감이 마땅치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무엇무엇'을 하자 라는 구호도 많은데, 정작 그 환경의 변화에 가장 취약한 아이들이 가지고 놀고 

배우는 제품에 대해서는 '싸고, 오래 가는 것이 그 어떤 가치보다 높아 보였던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의 기능과 유용성이 뛰어남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조금 제한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딸 애의 생일을 몇 일 앞둔 어느날, "그래 시작해보자"라고 결심하고, 종이, 나무, 돌, 천 직접 아이들이 

사용할 물건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바로 리틀캐빈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종이와 나무, 돌을 거쳐가면서 회사는 무척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계속 전시회에 나가 우리의 마음을 대신 

보여주는 제품들을 어루만지며, 별다른 성과없이 돌아오기를 4~5년, 그러나 그 시간들은 결코 헛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전시회에 참여한 많은 선생님과 어머님, 아버님을 통해서 리틀캐빈은 귀를 열게 되었고, 

그에 따라 리틀캐빈만의 제품이 아닌, 아이의 부모님, 선생님을 위한 제품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1997년에 시작했지만, 우리는 한 해의 시작을 시작하는 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나 지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품, 그리고 부모님과 선생님도 만족할 만한 제품을 만들고자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렇게 앞으로도 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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